남제천 IC 에서 청풍으로 가다 보면 이런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30분쯤 쭉 가다보면 '클럽 ES' 라는 콘도가 나온다.
콘도가 아니라 팬션 원조격인 팬션콘도가 더 정확하다.
한 10년전쯤 이곳에 회원인 지인의 초대로 한번 갔다가 반해서 나도 회원이 됐다.
"삶의 색깔이 같은 사람들이 모인 곳" 이라는 그곳 경영자의 표현처럼
같은 색을 지닌 사람들이 찾아가는 곳이다.
그곳에서는 모든 집에서 이 충주호 (청풍호로 이름 바꾸고 있는 중 ㅎㅎ) 가 보인다.
위와 아래 사진을 보면 각각 다른 모습의 별장같은 집들이 있다. 이곳은 외부도 각각 다르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다 다른 그런 곳이다.
갈때마다 이번엔 어떤 모습을 한 집일까 ? 라고 생각하는 것도 별미중의 별미다.
정원에 로맨틱 가든이라고 하는 정원이 있다. 그곳에 닭과 오리가 산다.
이번에 갈 때 닭이 없어서 왜 그러냐 물었더니 조류독감 때문이란다. ㅎㅎ 불쌍한 닭들...
이곳 닭들은 저녁에 소나무 위에 올라가서 잔다. 산짐승들이 밤에 오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이렇게 동물을 방목하고, 과일 나무가 원시림처럼 널려있다. 따지 않고 그냥 이런 과일 나무가 있다라고 바라보라고...
로맨틱 가든에서는 저녁마다 커다란 스크린에 영화를 틀어준다.
올드 영화들... 마치 그 정원에 가면 예전의 나로 되돌아가듯이 추억을 심어준다.
이곳이 멋진 이유중의 하나.
산책길 곳곳에 운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조명등이 있고, 의자가 있고, 나무 판에 시가 붙여져 있다.
그냥 산책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면서 산책하는 그런 곳이다.
이번에 묵은 우리 집. 회사 식구들이 같이 가서 하루밤 자고 사운드로 그리고 술한잔 한 곳이다.
베란다에서 충주호가 보이는 근사한 곳이다.
클럽 이에스가 좋은 이유는 이것 말고도 너무나 많다.
그런데 실제로 글로는 그것을 다 표현하기가 어려운 듯 싶다.
좋은 곳은 함께 공유하는 맛 !!!
근데 아쉬운 것은 회원 전용 클럽이라 아무나 가기는 어려운 곳이긴 하다.
분양문의 : 민 병돈 부장 (010-4512-7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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